걍 있던 이미지들...
올려 봄;;
으음...
이번에는 한번 거시 경제와 그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누구 맘대로_-...아니 그보다 너무 학구적이잖아)
...사실 배운 것과 라고 있는 것들 한번 정리 해 볼겸 끼적끼적...ㅇㅅㅇ
우선 거시 경제(Macroeconomics)란 자원의 희소성에 따른 자원 분배의 문제를 전 국가적 혹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보는 것을 말한다 (이점에서 스케일이 미시경제와 다르다고 하겠다).
우리가 흔히 뉴스에서 접하는 실업률이니 물가니 환율이니 하는 것은 다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이넘, 경제학의 역사가 어떻게 되냐면 (약 2-300년 정도;;) 크게 보았을 때
「상업 자본주의 → 산업 자본주의 → 독점 자본주의 → 수정 자본주의 → 신 자유주의(금융위기 전까지)」
라고 하면 될듯.
그래서 우선 하나씩 보자면
1. 상업자본주의 (오래 전)
이건 말 그대로 사고 파는 것을 동반한 경재 체제 이다 (다른 것 없다). 뭐랄까 자본주의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단계로, 어찌 말하면 자본주의로 가는 준비단계라고나 할까...
2. 산업 자본주의 (1700년대 중반 이후-)
드디어 우리가 자본주의라고 할만한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이 산업자본주의가 등장 한 때! 이 때 영국에서 꽃피는 산업혁명의 힘을 얻어 새로운 통찰력을 가진 자가 등장했으니 이름하야 애덤 스미스 (Adam Smith). 다들 알겠지만 그는 그의 저서 「국부론」을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들고 나타나 인간들의 욕망과 합리성,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의해 시장은 잘 돌아갈 것이다고 말한다 (보이지 않는 손=시장 가격)! 그리고 이것이 바로 고전학파 (Classicals)의 대두이다. 말하자면, 고상하게 앉아서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시장이 다 알아서 해준다! 뭐 이런 무리인 거지요...(항상 보면 모든 분야에서 'classical' 한 녀석들은 다 고지식스럽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고전학파들의 학문적 포커스와 그들이 기반으로 한 이론!
고전 학파의 포커스
1. 시장에서 공급을 중요시! 심지어 세이 (Say...;;)라는 인간은 지 이름을 딴 법칙을 만들어서 '공급은 수요를 창출한다' 라는 과감한 세이의 법칙 (Say's Law) 까지 만들 정도 (나중에 거짓말이라는게 다 까발려지지만)
2. 고전학파들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시장가격! 그리고 이넘이 신축적이고 즉각 반응 잘하는 넘이라고 하며 신봉했다_-
3. 그리고 후대에 가서도 케인즈 학파랑 싸우게 되는 부분이 바로 정부의 불(不)개입 주장이다. 안 도와줘도 알아서 잘 돌아간다는! 그런 의미인 것이다!
고전 학파의 이론
1. 고전학자의 이분법 (Classical Dichotomy): 이 이론에 따르면, 모든 것들은 실질 변수 (Real variable: 화폐적 현상이 반영되지 않는 것)과 명목변수(Nominal variable: 화폐적 현상이 반영 되는 것)들로 나뉘어진다! (여기서 화폐적 현상이란 Ms, 즉 화폐공급의 변화를 말하는 것) 그러니까 말하자면, 실질 변수인 책 자체의 값어치는 같지만, 명목 변수인 책의 가격은 물가의 변동으로 인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 '껍데기만 바뀐다'고 이해하면 좋을 듯.
2. 화폐의 중립성(Monetary Neutrality): 아까 말한 화폐공급은 오로지 명목변수에만 변화를 준다는
「Ms↑→화폐가치↓→물가↑」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된단다.
3. 화폐수량설(The Quantity Theory of Money): Ms↑→물가↑이거다.
4. 총수요-총공급 곡선(AD-AS Curve): 그래프를 못 그리는 관계로 패스.(...으음?)
3. 독점 자본주의 (1870년대-1920년대)
이 시절,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에 그 목표를 둔 시장경제체제는 나름 잘 굴러가고 있었다 (목표는 잘 달성하고 있었음). 그러나 효율성과 생산성의 뒤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형평성이다.
영국은 이 때 제국주의를 내세우며 식민지를 개척하는 피크에 있었다; 바다 건너 미국도 이때부터 유명한 록펠러 가문 등 시장경재 체제가 하라는 대로 잘 따른 사람들이 거대한 부를 축적하기 시작, 거대 자본가들(19세기 말 미국서 이들을 'Robber Barons,' 벼락 부자또는 노상강도 귀족이라 불렀다)이 등장하고 과점이나 심지어 독점까지 등장하였다. 이 와중에 못사는 사람들은 더더욱 못 살게되면서 계층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처럼 점차 시장경제의 문제점이 쌓이고 드러나기 시작하자, 칼 마르크스에 의한 사회주의 이론이 각광잗게 되고, 결국 '계획자(Planner)' 가 리드하는 계획경제를 채택한 소련이 등장하면서 세계는 서로다른 두 이념의 시험대가 되버리고 만다_-;;
어찌됐건 독점 자본주의의 모순이 쌓이게 되면서 세계는 미국발 대공황 (1929)의 늪에 빠진다.
4. 수정 자본주의 (1940년대-1970년대 초)
1929년 대공황이 일어나자 날이 갈 수록 증가하는 실업자와 재고의 문제는 나아 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케인즈 (John M. Keynes)는 스미스가 산업혁명 시절 그랬던 것 처럼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등장! 유효 수요의 증대를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당시 시장에 있던 재고는 이런 악순환 짓거리를 하고 있었다:
「재고↑→생산↓→해고↑→실업↑→소득↓→소비와 투자↓(총수요↓)」
그런데 케인즈가 보기에 저 총수요만 올리면 순환은 이렇게 바뀐다:
「총수요↑→재고↓→생산↑→해고↓→실업↓→소득↑」
순식간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여기서 나오는 케인즈의 통찰:
케인즈의 통찰
1.AD(총수요)의 부족
2.정부의 적극적 개입(=수정자본주의): 특히 재정정책(Fiscal Policy)로 하여금 세금을 낮추고 공공지출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 하는 것이다.
3.총수요-총공급 곡선: 불황시 쉬고있는 설비 (유휴설비)들은 엄청 남아돈다! 그래서 케인즈는 '일정 가격에서 공급은 무한정 늘릴 수 있다 (놀고있는 설비가 많으니까)' 라는 극단적 가정을 전제로 총 수요만 올리면 바로바로 실질 총생산이 올라가면서 국민소득이 증가하는 모형을 내놓았다.
4. 가격의 경직성: 임금이 매분 매초의 물가변동을 고려하지 않는 것 처럼, 가격은 반응이 일정한 시간 뒤에야 나타난 다는 것이다 (여기서 고전학파의 전제가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 당시 대통령이었던 루즈벨트는 케인즈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의 제안에는 엄청난 도박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케인즈는 분명 공공지출을 늘려 소득을 늘리고, 동시에 세금 감면 정책을 펴 서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여 실질 소득을 높이자고 주장했다. 그런데 세금을 줄이면 그만큼 정부돈은 줄어드는 것이고, 공공지출을 하려면 정부는 자금이 더욱 필요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이 말인 즉슨 정부는 필연적으로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는 뜻인데, 만약 케인즈의 주장이 통하지 않는다면 정부는 정부대로 망하고 국민들은 국민대로 허덕이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루즈벨트는 다른 방도가 없다 생각, 이것을 시행에 옮겼고, 서서히 경기는 회복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적극적 정부개입과 제2차 세계대전의 특수 덕에(정말 전쟁나면 많이 만들고 많이 쓴다; 미국이 힘들다 싶으면 전쟁 나기도 하고;;) 미국은 경제공황을 뿌리치고 이 시기부터 소련과 함께 초강대국으로 성장한다. 1940년대-1960년대 말 까지 미국은 그야말로 초호황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1973년에 일어난 오일쇼크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삐끗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등장이다.
5.신자유주의 (1970년대-)
케인즈 학파는 총수요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GDP의 성장을 꿰했고, 실제로 그 동안 경기는 황금기라고 불릴정도로의 호황이었다. 그러나 1973 제 1차 오일쇼크가 터졌을 때 케인지언(Keynesian)들과 국민들 눈에 들어 온 것은 엄청난 수요의 증가에 따른 엄청난 물가의 상승,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이었다. '경제학자들의 악몽'으로도 불리는 스태그플레이션은 Stagnation과 Inflation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인플레이션이 물가의 상승이 실질 소득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반면 물가가 상승함과 동시에 실질GDP도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의 종류인데,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1. 초과수요 인플레이션(Demand-pull Inflation): 흔히 일어나는 수요의 초과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성장에 필수적인, 좋은 인플레이션이다.
2. 비용인상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 원자재나 생산요소 가격의 상승에 따른 공급 감소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도 상승하고 소득도 떨구는 악질이다.=스태그플레이션
그리고 이것은 케인즈 학파로선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고난이었다 (그들은 총수요를 조종 할 뿐, 총공급은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공급 감소'의 대상이 이 당시 담합을 한 OPEC에 의한 석유 공급 감소 였기에, 세계는 더욱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거진 다 케인지언들의 정책을 쓰고 있었으니). 그래서 다시 등장한 것이 신고전학파(Neo-Classical)들이다. 이들은 신자유주의(Neo-Liberalism)을 주장하며 정부 개입의 축소를 주장하고 나서서...
케인지언들은 스태그플레이션의 책임을 물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진 않았고 어쨌든 신고전학파가 득세하여
FTA도 하고 WTO도 만들고 UR (우루과이라운드)나 DDA (도하 개발 아젠다)등등 개방정책도 하고...
쇠고기 파동을 일으킨 한미 FTA의 근본적 이유이기도 하다!
뭐 요즘은 금융위기로 또다시 케인지언들이 다시 뜨고 있지만 말이다.(Neo-Keynesian이라는 이름으로_- 돌고 도는것이 역사-)
그래도 요즘은 서로 인정 할 부분들은 인정하면서 이론들을 보완 해 나가고 있다고 하더라.
정리 해보면
Keynesian: 불황 때 등장하다 호황 때 욕먹고 퇴장하는 스타일
Classical:호황 때 도입되었다가 문책당하고 쫓겨나는 스타일
지금까지 간단한 경제학의 역사-
(퍼갈땐 댓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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